끝내, 사랑으로

오직 유일한, 그대에게 14

by 소설하는 시인과 아나운서

그 둘은
서로를 이긴 적이 없다

다만
하루를 하루로
넘겨왔다

말이 닳아
침묵이 먼저 앉던 저녁들,
웃음보다
한숨이 깊던 밤들에도
그들은
손을 놓지 않았다

주름은
서로의 얼굴에
길을 냈고

그 길 위로
천천히
미소꽃이 피어났다

사랑은
설레는 일을 넘어
결국엔
함께 남는 일이란 것을

끝내,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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