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유일한, 그대에게 14
그 둘은
서로를 이긴 적이 없다
다만
하루를 하루로
넘겨왔다
말이 닳아
침묵이 먼저 앉던 저녁들,
웃음보다
한숨이 깊던 밤들에도
그들은
손을 놓지 않았다
주름은
서로의 얼굴에
길을 냈고
그 길 위로
천천히
미소꽃이 피어났다
사랑은
설레는 일을 넘어
결국엔
함께 남는 일이란 것을
끝내,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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