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할머니 장례를 치르며 어른들의 추한 모습을 느꼈는데 가장 큰 것은 피해의식과 패배의식에 젖어 나이가 들면 저렇게 되는 거구나 였다. 나도 피해의식이 심한 편이라 인간관계 유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 굳어지니 정말 형편없이 보였다.
어떤 상황을 보며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할 때가 있다. 가끔은 좋은 예시를 보는 것보다 안 좋은 예시를 참고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때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