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투자가의 성향에 따라
성장주를 선호하는 사람과
가치주를 선호하는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KDI 사이트에서 김광진 동부자산운용
리서치팀장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2009년 자료입니다.
성장주는
매출과 이익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
기대되는 주식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산가치보다
높게 거래되는 경향이 있고,
‘주식은 꿈을 먹고 사는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투자합니다.
다만 문제는 과거의 높은 성장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인지
보장하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놀라운 성장을 했지만,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치주는
회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가치가
시장가치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지금 당장은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본질가치에
근접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성장주와 마찬가지로
과연 미래에 현금흐름이 점점 나빠진다면
이러한 가치의 하락을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가라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투자의 현인들은
가치주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성장주 투자보다는 확률 높은 게임이라 합니다.
2020년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300 넘는 활황장에서는 성장주가 큰몫을 합니다.
가령 삼성전자의 주식 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반대로 요즘과 같은 조정장 또는 하락장에서는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서
장기투자하는 가치주가 빛을 봅니다.
이론상 이렇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저를 비롯한 개미 투자자는
어떤 종목이 가치주인지 찾기가 어렵습니다.
개념도 잘 모릅니다.
설령 전문가 방송을 엿듣고
성장주나 가치주에 대해 정보를 들었더라도,
언제 사고 팔아야 할지 모릅니다.
누군가 옆에서 그 시간을 알려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성장주와 가치주가 어떤 종목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저점과 고점도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우량주만 사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1등 기업 ETF만 사 모아갑니다.
제가 주로 매수하는 종목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미국테크TOP10 ETF, S&P500 ETF,
나스닥100 ETF, 그리고
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등 입니다.
워런 버핏은 뉴욕에 위치한
프로테제 파트너스와 100만달러 내기를 했습니다.
내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버핏은 프로테제가 S&P500 지수를
10년 연속해서 이길 헤지펀드를 5개 이상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2014년 2월 S&P500의 수익률은 43.8였고,
프로테제가 고른 5개 해지펀드는 12.5%였습니다.
버핏의 승리였습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자신의 유서에서 10%는 단기정부채권에 투자하고,
90%는 저비용의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전했습니다.
110조를 가진 세계 4위 자산자가
왜 S&P500에 투자하라고 했을까요?
개미 투자자는 이점을 꼭 이해해야 합니다.
수많은 펀드매니저들이
고수익을 얻기 위해 수많은 회사를 탐색합니다.
여기저기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자합니다.
과연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
수익률이 얼마나 높을까요?
실제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2021년 2월 13일자 SPIVA 자료에 의하면,
투자기간 1년을 기준으로 S&P500 지수보다
수익이 낮은 펀드는 63.17% 였습니다.
기간이 늘어나면 결과는 더 참담합니다.
기간을 3년으로 늘리면 71.24%가 더 낮았고,
5년일 때는 77.97%가 낮았습니다.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S&P500 ETF에 투자하고 5년을 기다리면
상위 12% 수익률을 얻게 됩니다.
비싼 돈 주고 투자를 맡길 필요가 없습니다.
뱅가드그룹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이고
보글금융시장연구소 소장인 존 보글은
1975년 세계 최초의 인덱스펀드인
'뱅가드500 인덱스펀드'를 개발했습니다.
그의 책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에서는
시장 평균지수와 주식형펀드의
장기수익률을 비교한 자료가 나옵니다.
1970년~2016년까지 비교합니다.
355개 중 281개는 사라졌고,
29개는 시장에 뒤쳐졌습니다.
결국 인덱스펀드의 승률은 97%에 다다랐습니다.
연평균 10% 수익은 어떤 이에게는
보잘 것 없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10% 이상의 수익은
전문투자자들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1994년 1월에
1만 달러를 S&P500에 투자한다면
2021년 1월, 13만 1,000달러가 됩니다.
만약 매월 소득의 500달러 추가로 투자하면
2021년 1월에 83만 6,000달러가 됩니다.
개미 투자자는 시간에 투자해야 합니다.
복리의 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어디에 투자할지 선택은 항상 본인 몫입니다.
성장주든 가치주든 종목을
발굴해서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회사를 분석할 시간이 없는
저와 같은 개미 투자자는
세계 1등 기업들을 모아 놓은 S&P500 ETF를
관심 있게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주식에 투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투자마인드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아래 클래스유 강의를 들어보세요.
내 삶을 결정짓는 단 한가지 '마인드'
'돈의 심리'에 대하여
마인드TV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user/sh043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