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되기
가장 현실적인 10억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매월 400만 원을 저축하면, 1년에 4,800만 원이 모이고, 5년 후 2억 4천만 원이 됩니다. 10년 뒤 5억이 되고, 20년 뒤 10억 자산 만들기에 성공합니다.
다만 이렇게 저축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월급에서 생활비를 제하고 월 400만 원 저축이 가능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서민은 저축만으로 10억 자산을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국 투자를 병행할 때 현실적인 해결책이 나옵니다.
저는 주식 중 ETF에 투자하면서 20년 후 노후자산 10억 만드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종목들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 ETF, TIGER 미국S&P500 ETF 그리고 유일한 국내 주식인 삼성전자우입니다.
다섯 종목에 골고루 투자한다면 예상 연 수익률은 15%입니다. 물론 10년 이상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20년 투자 시 연평균 수익률에 따른 예상 수익입니다. 연 수익률이 15%라면 매월 3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할 경우, 20년 후 4억 5천만 원이 됩니다. 70만 원으로 투자금을 늘리면 20년 후 10억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목돈이 조금 있다면 10억 자산 만들기는 더 쉽습니다. 아래 표는 목돈 투자금에 따른 20년 후 예상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천만 원을 투자한 후 20년 동안 장기 투자한다면, 연 수익률 15% 가정 시 4억 8천만 원이 됩니다. 만약 1억 원을 투자하면 무려 16억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년 후 노후자산으로 10억 원을 만들었다면 생활비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4% 법칙입니다. 수익금의 4% 이내 주식을 매도하면 원금 손실 없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사용하고도 오히려 자산은 증가할 것입니다.
10억 원의 4%는 4천만 원입니다. 매년 물가 상승률 2% 가정하면, 현재가치로 26,918,853원입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 개인연금을 합하면 300만 원 정도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생활한다면, 원금 손실을 일부 감안해서 월 1% 생활비를 쓸 수 있습니다. 10억 원의 1%는 1천만 원이며, 물가 상승률 2% 가정하면, 현재가치로 673만 원입니다. 넉넉한 생활이 가능한 대신 자산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20년 주식투자로 10억 자산 만들기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기간을 줄이거나 예상 수익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거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절약과 투자를 꼽습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