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상현 Apr 21. 2016

내면의 두려움

재능코치연구소

마음이 가장 평화로운 사람은 누굴까요? 아무런 고민도, 두려움도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무덤 속에 있는 죽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항상 두려움을 느낍니다. 두려움의 크기나 두려워하는 마음의 시간이 다를 뿐입니다. 몸뚱아리를 갖고 있는 한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위험한 상황을 감지해서 도망갈 수 있게 해주니까요. 


그런데 이런 두려움은 상황을 벗어나면 해소가 되니 그리 걱정이 안 됩니다. 우리가 진짜 고민스러운 것은 내면의 두려움입니다. 내면의 두려운 마음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두려움이 생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두려워하세요?


내면의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자신의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3 수험생은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대학에 떨어지는 것이겠죠. 가장 두렵지 않은 학생은 자신의 할 일을 충실히 한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을수록 두렵겠죠.


취업준비생은 왜 두려울까요? 취직이 안 될까봐 두렵겠죠.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두렵지 않습니다. 설령 한 번에 취업이 되지 않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어딘가 자신을 뽑아줄 회사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죠.


두려운 마음은 자신을 진단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일을 충실히 수행하며 살아간다면 두려움이 잠시 올라와도 이겨낼 수 있고, 오히려 자신감과 당당함이 넘쳐날 것입니다.


지금 두려우세요? 그렇다면 현재 반드시 해야할 일을 놓친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오늘 주어진 나의 할 일을 반드시 해낸다면 어느덧 두려움은 사라지고 충만함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결국 마인드가 답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