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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Jun 30. 2024

심리공부는 상대보다 나를 이해하기 위함이다

나다움레터

딸아이를 키우기 전에 400명 넘는 분들을 만나 에니어그램 심리상담을 했었다. 성격공부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도왔다. 하지만 공부를 할수록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어 더 중요함을 깨닫는다. 


가령 '도대체 얘는 왜 이럴까?'라는 질문 대신 '도대체 난 왜 화가 날까?'라는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직장이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답답한 인간관계에 부딪히면 '팀장은 왜 저럴까?' 대신 '난 왜 기분이 나쁠까? 왜 속상할까?' 질문으로 나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나에 대한 탐구를 마친 후, 다른 사람은 '나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얼마나 다른지' 이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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