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상현 Apr 22. 2016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

재능코치연구소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인 베르디가 80세의 나이일 때 누군가 질문했다.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미 유명인이 된 사람이, 엄청나게 벅찬 주제를 가지고 더구나 그 나이에, 왜 굳이 힘든 오페라 작곡을 계속합니까?"

베르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써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베르디 일화는 피터 드러커의 역작 <프로페셔널의 조건>에 나옵니다. 젊은 피터 드러커는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의 목표와 비전에 관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 테지만, 그렇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목표와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입니다.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는 자신의 일을 대하는 자세와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도 남다르고, 결국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올바른 성공의 바탕에는 늘 사랑이 존재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