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인문학
<주식의 쓸모>라는 책에 마흔네 살에 백만장자로 은퇴한 저자의 투자법이 담겨 있다. 그가 말하는 아홉 가지 규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부자처럼 소비하라
2. 일찍 투자를 시작하라
3.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4. 시장의 움직임에 흔들리지 마라
5.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6. 세계 어디에서나 직접 인덱스펀드 하라
7. 현명하고 저렴한 투자 회사를 활용하라
8. 투자상담사의 계락에 맞서라
9. 수많은 유혹을 피하라
이 내용을 보면 어떤가? 특별함이 있는가? 이 책의 저자는 특별한 투자법을 강조하는 대신 '투자 마인드'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투자하는 방법보다 저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별한 투자법을 찾는 이들에게 의학박사이자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의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이런 말을 했다.
"수입의 15퍼센트를 지속적으로 세 개의 인덱스 펀드에 넣는 것은 얼핏 보면 쉬워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성공적으로 은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하면 날씬해지며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보다는 피자를 더 좋아하고 체육관에 가거나 달리기를 하기보다는 TV 시청을 더 즐기기 때문에 살이 찐다. 다이어트와 투자는 간단하지만 둘 다 쉽지는 않다."
번스타인이 언급한 인덱스 펀드는 ETF와 같은 주식이다. 마인드TV 채널에서 추천하는 종목은 TIGER 미국S&P500(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133690),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446770) ETF 3 종목이다. 이 종목들을 꾸준히 투자하면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다.
특별한 투자법보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 사고파는 단기매매보다 5년 이상 장기 보유하는 걸 추천한다. 5년 이상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래서 아무나 부자가 되는 게 아니다.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