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두 가지 종류

글쓰기로 나를 찾다

by 안상현

1.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글쓰기


이런 유형은 ‘보고서 글쓰기’라고 부릅니다. 사실을 기반으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독자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와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특징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전개, 객관적인 근거와 자료 제시, 독자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보고서, 논문, 기사, 기획서, 설명문, 매뉴얼 등이 있습니다. 보고서 글쓰기를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 자료 분석 능력, 체계적인 정보 정리 능력, 그리고 요약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2.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이런 유형은 ‘자기 이해 글쓰기’라고 부릅니다. 자기 생각, 감정, 경험, 철학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글이며, 개인적 경험과 세상을 보는 관점을 자유롭게 담아내는 글입니다. 대표적으로 에세이, 일기, 소설, 시, 다양한 SNS(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등) 글, 자서전 등이 있습니다.


자기 이해 글쓰기에 필요한 능력은 첫째, 자기 내면을 탐구하는 능력, 둘째는 진솔한 표현 능력, 셋째는 공감과 설득력을 높이는 창의적인 언어 사용 능력입니다.


두 유형의 글쓰기는 서로 보완해줍니다. 정보성 글에도 개인의 생각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단순 보고서 작성보다 자기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감정적 글쓰기에서도 통계나 자료를 제시하면 독자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것도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어줍니다. 결국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두 가지 종류의 글쓰기를 모두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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