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독서는 글을 쓰기 위함이다

나다움레터

by 안상현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생각 즉 사색하기 위함이다. 내 안에서 생각이 일어나려면 정보의 충돌이 발생해야 한다. 책은 그런 자극을 주는 가장 가성비 좋은 수단이다.


정보의 충돌을 경험하는 건 좋지만 이 생각을 그냥 휘발시키는 건 정말 아쉽다. 순간 떠오른 영감을 글로 마무리하면 더 도움이 된다. 메모부터 시작해도 좋다. 메모가 쌓이면 글이 되니까.


결국 독서는 글을 쓰기 위함이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지 않는다면 이것도 낭비다. 인풋만 주고 출력하지 않으면 고장 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