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글쓰기의 힘
글을 잘 쓰게 하려면 칭찬과 지적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내 경험으론 칭찬을 먼저 받고 나중에 지적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직장이나 사회에서 글을 쓸 때, 잘 썼다는 칭찬을 받으면 밤새 더 잘 쓰려고 노력한다. 반면, 처음부터 지적받으면 마음이 얼어붙어 제 실력조차 발휘하지 못한다. 지적을 먼저 받으면 욕먹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이 두 가지 접근은 결과물에도 큰 차이를 가져온다. 칭찬을 기반으로 한 노력은 글에 자연스럽고 진솔한 에너지를 넣어 쓰지만, 지적에서 출발한 글은 방어적인 태도로 인해 자연스러움이 낮아진다. 정직한 글쓰기가 어렵다.
지적은 필요하지만, 글쓴이가 스스로 즐거움과 동기를 느낀 후에 이루어질 때 효과적이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후에 세심한 피드백으로 보완점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란 끊임없는 훈련과 피드백의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칭찬과 지적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글쓰기를 즐기고 발전시키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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