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만족하는 글쓰기의 힘

하루 5분 글쓰기

by 안상현

나는 글을 쓰며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 이 만족은 글을 잘 썼기에 느끼는 자부심과는 다르다.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것에서 오는 작은 보상이다. 글은 내 삶의 기록이고, 하루를 돌아보는 거울이다.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하루를 살아야 한다. 글은 삶에서 나온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글쓰기 소재다. 그래서 글을 쓴다는 것은 하루를 충실하게 산 과정이다.


물론 누군가 내 글을 읽고 칭찬하거나 공감해 준다면 기분이 좋아진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타인의 인정은 큰 힘이다. 다만 인정에 기대어 글을 쓰면 실망도 많아진다.


어느 날 나는 다짐했다. 타인의 인정은 덤일 뿐, 나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글을 쓰고 나면 나 자신을 칭찬한다. "오늘도 잘 해냈어." 글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오늘도 글을 써냈다는 것이다.


글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된다. 글을 쓰며 관찰, 성찰, 통찰을 이미 선물 받는다. 그래서 인정받는 기쁨은 덤이다. 이것이 스스로 만족하는 글쓰기가 내게 주는 커다란 힘이다.


#하루5분글쓰기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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