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의미
얼마 전 장모님이 소파에서 미끄러지며 엉덩방아를 찧으셨다. 허리에 충격이 심했는지 많이 아파하신다. 사실 어머님은 폐암 말기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할 게 없다며 집에서 요양을 권했다. 지금 우리 집에서 함께 지내고 계신다.
어머님을 바라보며 자주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잘 산다는 건 무엇일까?’
‘잘 죽는다는 건 또 무엇일까?’
죽음을 상상하면 삶이 또렷해진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
‘치료가 불가하다는 말을 들으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아직 오지 않은 상황인데도, 그 질문은 묵직하다.
그리고 잠시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 당장은 이 말이 가장 솔직한 답이다.
“지금처럼, 오늘처럼.”
이 하루를 정성스럽게 살아내는 일.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 오늘의 질문
내가 지금 가장 소중히 여기는 건 무엇인가?
내 삶의 마지막이 다가온다면,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을까?
오늘 하루를 가장 정성스럽게 살아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하루5분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