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다 중요한 건 게임으로 나누는 대화(수유재 특강)

삼각산재미난학교 마을배움터

by 안상현
KakaoTalk_20250412_134252647_15.jpg 재미난카페를 가득 메운 학부모, 교사 그리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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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등 대안학교인 삼각산재미난학교의 마을배움터 수유재는 4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재미난카페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게임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는 아이를 이렇게 키운다”라는 주제로 최정호 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KakaoTalk_20250412_140317262_02.jpg 강사 최정호 박사

첫째, 게임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아이들이 왜 그렇게 게임에 몰입하는지, 그 안에 어떤 가능성이 숨어 있는지를 들여다본 강의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이에게는 나이에 맞는 심리 발달 단계가 있고, 핵심의 하나가 성취감이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게임은 그 성취감을 빠르고 강하게 체험하는 통로다.


둘째, AI 시대에 걸맞은 자녀교육법을 배웠다.

AI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두 가지 능력이 꼭 필요하다. 질문하는 능력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 이 두 가지는 그냥 생기지 않는다. 반복된 대화 경험에서 길러진다. 그래서 가족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그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는 주제가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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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함께 하고, 함께 웃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경험. 그 속에서 부모는 자녀의 롤모델이 된다. 갈등을 어떻게 푸는지,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는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대화하고 경청하는지를 아이들은 부모를 보며 배운다. 이 모든 것이 비판적 사고력의 토양이 된다.


게임을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올바른 가족 생태계의 일부가 된다.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도구를 가족 생태계를 만드는 차원에서 바라본다면 새로운 시각의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유익한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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