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재미난학교 마을배움터
서울 초중등 대안학교인 삼각산재미난학교의 마을배움터 수유재는 4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재미난카페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게임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는 아이를 이렇게 키운다”라는 주제로 최정호 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첫째, 게임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아이들이 왜 그렇게 게임에 몰입하는지, 그 안에 어떤 가능성이 숨어 있는지를 들여다본 강의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이에게는 나이에 맞는 심리 발달 단계가 있고, 핵심의 하나가 성취감이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게임은 그 성취감을 빠르고 강하게 체험하는 통로다.
둘째, AI 시대에 걸맞은 자녀교육법을 배웠다.
AI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두 가지 능력이 꼭 필요하다. 질문하는 능력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 이 두 가지는 그냥 생기지 않는다. 반복된 대화 경험에서 길러진다. 그래서 가족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그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는 주제가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함께 하고, 함께 웃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경험. 그 속에서 부모는 자녀의 롤모델이 된다. 갈등을 어떻게 푸는지,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는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대화하고 경청하는지를 아이들은 부모를 보며 배운다. 이 모든 것이 비판적 사고력의 토양이 된다.
게임을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올바른 가족 생태계의 일부가 된다.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도구를 가족 생태계를 만드는 차원에서 바라본다면 새로운 시각의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유익한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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