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짓말은 나쁜 걸까?

나다움 레터

by 안상현

“거짓말은 나쁜 거야.”

우리는 그렇게 배웠고, 자녀에게도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작은 거짓말이 더 따뜻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오늘 요리 정말 맛있었어." 사실 간이 조금 안 맞았지만, 정성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건넨 말이다.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지."

속은 답답했지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며 기를 살려주고 싶었던 말이다. 이런 말들은 거짓말일까, 아니면 배려일까?


작은 거짓말이란 관계를 망치지 않기 위해,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 건네는 마음의 언어다. 진심이 바탕에 있다면, 그것은 거짓이 아니라 다정한 포장일지도 모른다.


#나다움레터 #내면탐색 #자기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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