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에세이
지금껏 살면서 나 혼자 이루어낸 것이 얼마나 될까? 철없던 시절, 나는 내 능력만 믿고 살아왔다. 모든 성공과 성취가 내 힘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모든 걸 해냈다고 여겼다. 그러나 결혼 후 딸아이를 낳고 나서야, 진정한 깨달음을 얻었다.
모든 성공과 실패, 그리고 아이디어마저도, 사실은 나 혼자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을. 내가 받은 도움, 만난 사람들, 그리고 주어진 환경이 모두 나를 만들어주었고, 나의 성취는 그런 것들이 쌓여 이루어진 결과라는 걸 알게 되었다.
딸아이를 낳고 보니, 내 삶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의 연결 속에서 이루어졌는지 깨달았다. 내 능력만으로는 부족했고, 세상의 도움과 함께 했기에 오늘의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세상과의 관계,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내 인생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제는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나의 삶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깨달음이 나를 더 겸손하게 만들고, 더 넓은 시각으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성공과 실패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더 큰 감사와 겸손을 느낀다. 더 나누며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