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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Jul 07. 2017

나를 낮출수록 배움은 깊어진다.

재능코치연구소

지금까지 크고 작은 수많은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수많은 강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초반에는 강사를 판단하며 배우는 자세가 삐딱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그러지 않는 편이다.

상대를 판단하는 것은 자유다. 판단하는 맛이 있어 늘 유혹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그 사람을 판단하려면 배움을 청하기 전에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배움을 청할 때는 조건 없이 수용하는 것이 좋다. 판단하지 않아야 배움의 내용을 온전히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전히 수용해야만 가르침을 주는 사람의 밑마음까지 느끼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잠시 버리고, 겸손해지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나를 낮출수록 배움은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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