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는 방법
난 마음이 불편하면 글을 쓴다. 글로 쏟아내면 대부분 가라앉기 때문이다. 글쓰기가 도움이 되지 않으면 책을 읽는다. 내 생각이 멈춘 지점에서 타인의 지혜를 빌린다. 책을 읽는 것도 힘들면 그냥 걷는다.
머리로 안 되면 눈으로, 눈으로도 안 되면 발로 풀어낸다. 이렇게 3단계로 나를 위로하면, 어느덧 난 제자리로 돌아온다. 다시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