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상현 Sep 29. 2017

욕구불만은 정서불안의 주범이다

나다움인문학교

어제 나다움인문학교 1기 2주차 강의가 있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식사만 마치고 바로 오신 분,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오신 분, 퇴근 후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분들까지 5분 모두 제시간에 와주셨습니다.

이번 주 주제는 '욕구'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욕구는 '무엇을 얻거나  무슨 일을 하고자 바라는 일'입니다. 이는 욕망과는 전혀 다른 의미인데요. 보통은 헷갈려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욕망은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입니다. 욕망에 빠져 있을 때 자신의 욕구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죠.

욕구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욕구불만은 정서불안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정서불안은 감정상태를 흔들어 놓기 때문에 일과 삶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욕구를 잘 푸는 것이 정서안정을 가져오고, 안정된 정서상태는 오로지 일과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우리가 욕구불만이 생기는 첫번째 이유는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욕구를 제대로 모르니 어떤 욕구를 어떤 식으로 풀어야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욕구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결국 감정폭발로 이어집니다. 감정을 추스리고 난 후에도 제대로 욕구를 알지 못해 근본적으로 풀 수가 없어서 결국 감정폭발은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나다움인문학교에서는 진정한 자기이해를 돕는 과정입니다. 본능, 욕구, 가치, 행복, 비전 등 5가지 주제를 5주 동안 하나씩 풀어갑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나다움인문학교 2기 (10.11~11.8) 더보기-> https://goo.gl/JyZjmK

매거진의 이전글 지피지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