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인문학교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성격유형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찾아드릴 수는 있죠.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어떨까요? 사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궁합을 봤는데 너무 좋다는 풀이가 나왔더라도 막상 살아보면 어떤가요?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하는 현실을 보면 서로 맞는 유형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이든 사주든 자기이해를 목적으로 할 때 효과적입니다. 판단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리스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의 인생을 누군가의 결정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자존심 상하지 않나요. 내 인생은 내가 책임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궁합이든 성격유형이든 나에게 맞는 유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대화가 가능하고, 의식수준이 비슷해야 소통이 원활해집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부부는 결국 이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배우자 선택 시 중요한 조건은 나와 의식수준이 비슷한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가치관, 철학, 삶의 태도를 파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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