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인문학교
에니어그램 심리상담을 통해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우린 정말 솔직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소리치는 욕구와 욕망이 있지만,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성격에 맞게 포장해서 내놓습니다.
자기만의 원칙과 기준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에 자신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습니다. 결국 성격의 틀에 자신을 가두는 격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이 있지만, 자신이 정한 원칙과 기준에 맞추어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불만이 쌓이고 커집니다. 결국 터지는 것이죠.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을 파악하는 이유는 현재 자신이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알기 위함입니다. 9가지 성격유형으로 먼저 찾습니다. 유형별로 어떤 원칙과 기준이 존재하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진행하는 심리상담은 코칭을 기본으로 하며, 다음과 같이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자기탐색.
무슨 가면을 쓰고 있는지 탐색하는 단계입니다.
두번째, 자기수용.
그 유형이 자기 자신임을 온전히 수용하는 단계입니다.
세번째, 자기행동.
가면을 벗어던지고 민낯을 드러내는 연습을 합니다.
매우 간단한 구성이지만 코칭회수가 3회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1년이란 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고, 단 한 번의 코칭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내담자의 상황과 의지에 따라 코칭회수가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코칭회수는 보통 3회 정도 진행하면 알 수 있고, 내담자와 조율하면서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