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운영되는 <책소녀> 출연

나다움인문학교

by 안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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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책소녀 운영진과 저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나누었던 질문과 대답을 일부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책이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했는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책 구매-> http://www.yes24.com/24/Goods/42695710?Acode=101

제가 이 촬영을 준비하느라 제 책을 다시 읽어봤는데요. 솔직히 정말 정성들여 쓴 책이에요. 글을 잘 썼더라구요 ㅋㅋㅋ 20-30대 분들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그리고 방송용 대본을 작성한 것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직접 방송을 듣기 힘든 분들은 텍스트로 만나보세요. 고맙습니다!

유튜브 원본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kiwBDJrAXuA

<책소녀>에 저자와의 인터뷰 출연했어요~

김근하 : 나다움인문학교 라고 하니 어떤 학교인지 궁금한데요?(간단한 학교소개와 취지 등)

안상현 : 나다움인문학교는 나다움이라는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공부하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문학은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사색의 힘을 의미합니다. 자기발견, 자기이해를 위한 강의와 상담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박현정 : 나다움인문학교의 맥락과 저자님의 책인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가 하나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안상현 : 이 책은 처음부터 이렇게 기획을 해서 책을 출간해야지 라고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글이 500개 정도 되었을 때 이 글을 다시 재편집해서 만든 책이에요. 거꾸로 작업을 한 셈이죠.


김근하 : 그렇군요, 그럼 이 책은 어떤 분들이 읽으면 좀 더 도움이 될까요?

안상현 : 제가 상담하는 고객들이 주로 20-30대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쓴 글입니다.


박현정 : 그렇군요, 그럼 저자님이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안상현 : 책 제목처럼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인데요.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기준을 세우면 변화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기준이 내 안에 없으면 변화에 끌려다니고 결국 세상의 본질을 제대로 볼 수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부제는 지치지 않은 마인드업 전략인데요.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고 결심해도 결국 지치고 힘든 상황을 많이 만납니다. 이럴 때 나다움을 더 회복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쓴 책입니다.


박현정 :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장부터 6장까지로 크게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장의 제목은 1장 진로, 2장 마음, 3장 관계, 4장 연에, 5장 글쓰기, 6장 창업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각각의 장이 나다움이라는 주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저는 1장의 진로파트에서 상담을 오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셨어요. 그럼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상현 : 나를 많이 사용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첫째 나의 욕구와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이죠. 둘째 뭔가 빠져보는 몰입의 경험이구요. 셋째 자기이해를 도와주는 진단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넷째 자기가 누구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관찰하는 도구로 글쓰기가 가장 탁월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나를 많이 사용하면서 알아간다면 내가 원하는 것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박현정 : 2장의 마음 파트에 보면 ‘왜 불안한 마음이 생길까’라는 챕터가 나오는데, 우리는 왜 불안을 느끼고 불안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자님의 생각을 나누어 주시겠어요?

안상현 : 불안한 감정은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막연한 불안함이죠. 보통 잘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 발생합니다. 모르니까 불안한 것이죠. 거꾸로 알면 해결됩니다. 공부하고 지식을 쌓으면 해결되죠. 두번째는 해야할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이 불안함은 사실 욕심에서 비롯됩니다. 나의 노력이나 능력 이상을 바라는 기대심리에서 출발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자기 할일에 충실하면 됩니다. 불안한 마음을 갖고 그래서 지금 내가 해야하는 일은 무엇인가 찾고 집중하면 되죠.


박현정 : 3장 관계 편에 보면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것을 무척 어려워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면을 바꾸려고 애쓰잖아요. 그런데 좀 다르게 해법을 주고 계세요~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대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안상현 : 성격을 바꿔야지 생각을 한다는 것은 나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죠. 문제가 있는 성격이라는 단정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바꾸기 어려운 것이죠. 살 빼는 사람이 살에 집중하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이 돈이 필요하다면서 결핍에 집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격을 바꾸려는 마음보다 나에게 필요한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시간이 흘러 다른 사람들이 성격이 바뀐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죠. 사실 바뀐 것이 아니고 성장한 것이죠. 인격적으로 성숙해진것이죠.


김근하 : 4장편에서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112P에 보면 연애를 쉽게 생각하자 이성친구로 만나 인간관계를 맺고 나아가 성적호감을 느껴 스킨쉽을 경험하다 관계가 더욱 진지해지면 결혼도 하는 것이다. 그냥 하는 것이다. 라고 말은 쉽게 해 주셨는데…ㅋㅋ 사람들이 연애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이유는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가? 사귀어도 괜찮을까? (물론 주관적인 지표겠지만) 를 놓고 고민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소장님이 생각하는 연애란 무엇일까요?

안상현 : 네 맞아요. 연애를 하려고 할때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가 고민을 하죠. 그래서 이리저리 재고 따지며 좀더 괜찮은 이성을 만나려고 합니다. 제가 인간관계라고 말한 이유는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괜찮은 사람인가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죠. 상대도 나를 평가하죠. 괜찮은지 아닌지. 똑같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괜찮은 사람인지 판단할 시간에 자기자신을 더 이해하고 더 즐겁고 기쁘게 일하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하죠. 우리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어때요? 정말 멋져보이죠.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김근하 : 5장에 글쓰기에 대한 부분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 중에 세번째가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하퍼 리는 “작가의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재능을 연마하기 전 뻔뻔함부터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한 부분에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 작가님은 혹시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그때 그렇게라도 쓰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던 작업들이 있으신가요?

안상현 : 과거의 모든 경험이 그렇죠. 쓰고 나면 부끄럽죠. 그래서 더 쓰는 것이죠. 글을 잘 쓰는 방법은 많이 쓰는 것이니까요. 독서를 하고 글을 또 쓰고 대화를 나누고 또 쓰는 것이죠. 그래서 뻔뻔하죠. 잘 못 쓰는 글인데도 계속 올리니까요. 글을 잘 쓰는 수준으로 갑자기 올라가지 않아요.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이 정도 능력이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뻔뻔함입니다.


김근하 : 요즘은 강사들도 1인기업으로 창업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잖아요. 그리고 그 활동범위가 상담, 강연이나 강의 그리고 저자로서의 활동으로 이어지는데 1인 기업으로 창업하는 분들에게 안상현 저자님 만의 차별화 전략을 이야기 해 주시겠어요?

안상현 : 안타깝게도 차별화 전략이 특별히 없어요. 그냥 제 생긴대로 일하는 것이 차별화죠. 제가 즐겁고 기쁘게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저만의 차별화라고 한다면 꾸준함, 성실함, 정직함이라고 생각해요.


박현정 : 네, 저자님의 입에서 저자님의 생각을 직접 들으니 책을 읽은 것을 넘어서서 뭔가 마음에 깊이있게 들어오는데요. 우리 책소녀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그런 감정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근하쌤은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어떤 적용점을 생각해 보셨나요?

김근하 : 저는 뻔뻔한 글쓰기를 계속해 보겠습니다.

박현정 : 네, 좋습니다~ 저는 더 이상 남편을 바꾸려고 하지 않겠다는 적용점을 공유하고 싶네요~

오늘 함께 해 주신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의 저자 안상현 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좋은 책 출간하셔서 다시 한 번 더 뵈었으면 좋겠네요~ 청취자 여러분께 끝인사 부탁드립니다~

안상현 : 나답게 사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갈까 선택하는 삶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오늘 하루를 선택하는 힘이 있어야 1년 후, 5년 후 나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나다움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김근하 : 네~ 저희 책소개하는여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저희도 인사드려야겠네요~ 책을 사랑하고 책소녀를 사랑하는 청취자 여러분~

다같이 : 다음에도 꼭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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