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내가 명확히 답변하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나에 대한 확신 부족.
명확하게 답을 해주고 싶지만, 나 스스로 나의 답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 확신이 없다. 나 조차 신뢰가 없으니 답변을 할 때 주저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확신이 생길까? 나의 생각과 느낌을 무조건 신뢰하고 답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둘째 상대에게 상처를 줄까봐.
명확한 답은 들고 있는데 상대방이 신경쓰인다. 혹시나 나의 말에 상처라도 받을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답을 선뜻 내놓지 못한다. 나의 말에 상대가 상처를 받을지는 솔직히 알 수 없는 일이다.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 답을 내어 놓는 것이 좋다. 만약 상처를 받은 듯 보인다면, 상대에게 질문해야 한다. 상처를 받았는지와 그 이유를 말이다. 원인을 알게 되면 다음에 주의할 수 있다.
셋째 결과 책임에 대한 두려움.
내가 명확한 답변을 하면, 다른 말로 확신에 찬 말로 답변하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할것 같다. 그래서 두루뭉실하게 답변하면서 책임회피를 시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애매하게 말하든 명확하게 말하든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명확한 답변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나 조차 나를 믿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나를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리더가 될 기본 능력도 없게 된다.
처음부터 확신에 찬 말을 하고 답을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수준부터 시작한다. 이후 어려운 업무에 대해서도 적용범위를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