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2019년 초 유튜브를 채널을 시작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말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만두었어요. 생각보다 효과 없어요. 잘 생각하세요."
주변 사람들이 그런 근심과 걱정하는 동안, 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했다. 그리고 매일 작게 쪼개서 하나씩 집중했다. 나의 재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곳에 집중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난 나답게 살기 위해 모든 도구를 활용할 뿐이다. 에니어그램, 질문, 살롱,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 등 활용할 도구가 참 많다. 도구가 목적이 되면 피곤해진다. 늘 무엇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으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명 달성을 자축하며 나에게 보내는 글이다. 잘 견디고 잘 버틴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주변과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고집스럽게 행동하는 모습도 뿌둣하다.
그렇게 하루를 살다보니 어느덧 유튜브 구독자가 500명이 되었다. 무엇보다 감사한 분들이다. 자막도 없고 아무런 편집도 없는 정말 재미 없는 영상임에도 꾸준히 듣는 분들이 많은듯 하다.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는 나의 마음을 공감해준 분들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꾸준히 영상 만들어 올릴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말을 삶으로 보여주며 살고 싶다.
#나교장안상현유튜브
#나다움인문학교
#오늘도나답게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