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도 걱정 없는 허리디스크수술

Apr 18. 2023

허리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 허리디스크의 퇴행으로 인해 아무리 허리건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도 허리통증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데요. 이런 경우, 허리통증을 줄이기 위해 전문 병원을 찾았다가 허리디스크수술을 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지요.

그러나 허리디스크수술을 제안받으면 걱정부터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요. 나이로 인해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이외에도 여러 질환이 있기 때문이지요.

에이스병원 척추센터 한진솔(신경외과 전문의) 원장님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노년층 환자라면 젊은 층보다 허리디스크수술을 더 세심히 고려해야 합니다. X-ray와 CT, MRI로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와 척추신경의 이상유무, 협착증의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해 상황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지요”라고 설명하며 "최근에는 짧은 시간 시술로도 통증을 줄여주는 전문 치료방법과 최소절개로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 수술이 진행되고 있어 노년층도 걱정 없는 수술이 진행되고 있어 무조건 나이가 많은 노년층이라고 허리디스크수술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알려주십니다.

노년층에게 수술이 필요한 이유와 수술방법을 설명하는 에이스병원 한진솔 원장

허리디스크수술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치료법

수술은 나이와 상관없이 가장 피하고 싶은 치료방법이지요.

곧 내원 환자가 100만을 돌파할 예정인 에이스병원에서도 허리디스크수술에 관한 척추전문의의 소견을 들으면 가장 많이 묻는 말이 “꼭 허리디스크수술을 해야 하나요?”라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수술 건 수가 3만 5천 건이 넘는 에이스병원에서 수술을 고려할 정도면 이미 수술을 제외하고는 치료방법이 없는 경우입니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리저림은 물론 배변장애와 운동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당부하며 환자를 진료하는 에이스병원 한진솔 원장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수술이 아닌 도수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치료를 진행하지만 이런 치료로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시간이 간다면 허리디스크는 물론 배변장애와 운동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라고 허리디스크수술을 무조건 피하다가는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당부하십니다.

따라서 허리 스포츠메이저대학병원 전임의 출신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진료하는 전문척추센터에서 허리디스크환자를 치료하는 에이스병원에서는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나이가 많은데 허리디스크수술이 위험하지는 않을까요?

주부 A 씨는 최근 80이 넘은 어머니의 허리디스크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고혈압과 폐기능이 약한 어머니의 허리디스크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웠으나 일단 수술을 하고 나서 허리 통증에서 벗어난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가볍다고 하시네요.

A 씨처럼 노년층 환자가 많은 허리디스크수술은 결정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것도 걱정이고, 어차피 나이가 들어 생긴 질환이라면 수술을 하더라도 또다시 재발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데요.

A 씨의 어머님도 이런 생각으로 처음에는 약과 주사치료에만 의존하며 통증을 버텼으나 점점 통증이 극심해져 잠을 이루기도 힘들고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 운동장애와 배변장애까지 조금씩 생겨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허리디스크수술을 마친 지금은 가장 크게 수술을 반대했던 어머니가 통증이 줄어들어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허리디스크는 외부의 충격, 잘못된 자세 등 여러 원인이 있지만 노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노화로 인해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손상되어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안의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나와서 인접한 신경을 누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허리디스크가 진행되면 단순한 허리통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골반과 다리까지 저림증상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근력이 약해진 노년층에서는 잘못된 자세로도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 나올 수 있는 만큼 비수술적치료로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치료에 사용하는 통증주사치료

수술에 앞서 많은 환자는 통증주사 치료의 일종인 신경주사 치료, 즉 신경차단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과 체외충격파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하는 치료법이지요.

이런 치료법을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발생원인과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검사, 에이스병원 영상의학과에서 통증의 원인과 상태를 확인하는 환자의 모습

신경통증 치료술

실시간 영상(C-ARM)으로 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인 신경뿌리를 찾아 주사로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약물을 투여해 신경부종이나 염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통증개선 효과가 좋아요.

프롤로 치료

상처 치료에 필요한 조직을 증식시켜 손상 부위를 치료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법으로 일종의 재생치료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위의 조직을 재생시켜 관절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면 통증이 줄어든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에요

환자에게 맞는 수술을 진행하는 에이스병원 수술실

경막외 신경성형술

허리디스크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감압신경성형술이라고도 합니다. 지름이 아주 작은 1MM 정도의 카테터관을 신경과 디스크 사이로 정확하게 삽입해서 통증의 원인인 염증을 제거하고 유착을 박리해 신경의 부종과 압박을 풀어주어 통증을 없애는 치료입니다.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환자의 통증감소에도 효과가 입증된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시술에 다른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어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내과적 합병증으로 수술을 고민하게 되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문제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2MM 정도의 얇은 풍선 카테터관을 이용하므로 흉터가 거의 없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어요

고주파 수핵성형술

고주파열을 이용해 손상된 디스크와 섬유륜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외부충격이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디스크 내부의 압력변화가 발생해 디스크에 균열이 생기거나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통증에 사용됩니다. 높은 디스크 압력이 줄어들지 않아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에 1MM 정도의 얇은 특수 주사바늘을 디스크 내부에 삽입한 후 바늘 끝에서 플라즈마 고주파열을 발생시켜 디스크 압력을 줄이고 염증을 제거해 디스크손상을 치료하는 것이지요.

경막외 풍선확장술

좁아진 척추신경관에 특수풍선이 장치된 카테터관을 삽입해 넓혀주는 치료법입니다. 대한민국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3-122호) 인정받은 풍선확장술은 디스크로 인해 좁아진 척추신경관 또는 추간공에 2MM 굵기의 특수 풍선이 장치된 가느다란 카테터관을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신경관을 넓혀주고 신경근 주변의 유착을 박리시켜 막혀있는 협착부위를 뚫어주는 시술입니다. 통증 감소 및 보행개선에 효과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