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이스병원 May 20. 2021

복합적 성인병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및 주의사항

대사증후군이란 질환을 알고 계신 가요?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질환인데요.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공복 혈당이 100mg/dL보다 높은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의 여러 가지 질환이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발병 원인은 아직~



에이스병원 내과치료센터 하태환 원장님“대사증후군 환자와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정확한 원인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십니다. 




대사증후군에 대해 설명하시는 하태환 원장님




인슐린 저항성은 환경 및 유전적인 요인이 모두 관여해 발생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전적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여러 진단기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 중심 비만(central obesity):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102cm 초과, 여자는 88cm 초과

                                       (한국인 및 동양인의 경우 대개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 90, 여자 80 이상)

- 고중성지방혈증(hypertriglyceridemia): 중성지방이 150mg/dL이상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이 낮을 경우: 남자의 경우 40mg/dL미만, 

                                                                                여자는 50mg/dL미만

- 공복혈당이 100mg/dL이상

-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3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려면 개별적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대사증후군을 만족스럽게 치료하는 단일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각 구성요소에 대한 개별적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만일 고혈압이 가장 문제라면 고혈압에 대한 치료가, 고중성지방혈증이 있다면 이에 따른 치료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져 상태를 개선해야 대사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한 번 대사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포함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대사증후군은 물론 합병증의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환자에게는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 kal 정도를 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사 중의 영양소를 꼼꼼히 따져 열량이 맞은 식단을 구성해 체중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체중이 줄어든 후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과체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일 3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유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교정이 가능한 요인인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개선과 함께 예방도 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또 한 가지, 건강검진 


대사증후군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 없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평균 1.5~3배나 높고, 당뇨병이 생길 확률은 3~5배 가까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지방간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니 빠른 발견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정확하고 손쉬운 방법은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이에 에이스병원은 별도의 내과/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비만, 시각과 청각 이상, 고혈압, 신장질환, 빈혈증, 당뇨병, 이상지혈증, 간장질환, 폐결핵/흉부질환, 인지기능장애 등으로 구성된 일반검진 외에도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암 검진, 그리고 골다공증과 노인 신체기능 검사인 낙상까지 포함된 생애전환기 검진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인 에이스병원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와 임상경험 많은 전문의가 진행하는 위장과 대장 내시경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및 성인 예방접종을 비롯해 비만의 진단 및 치료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특히 대사증후군과 연관성이 있는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식이요법과 운동 처방으로 대사증후군 예방을 돕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골프손가락통증, 그냥 넘기시면 안 돼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