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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Jun 15. 2021

갑자기 생긴허리 통증,급성요추염좌치료법

여러분은 급성요추염좌를 알고 계신가요?


질환명으로 짐작해보면 급작스럽게 찾아온 허리를 삔 경우인 것 같기는 한데 사실 정확히 어떤 질병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에이스병원 척추센터의 양재호 원장님 “무심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허리를 삐끗하거나, 급작스럽게 몸을 일으키는 경우, 그리고 기침을 하다가도 급성요추염좌에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하십니다. “이렇듯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급성요추염좌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면 충격을 받게 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자세히 급성요추염좌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한 가지 들려주시네요. 





주부 A 씨는 자녀들이 코로나19로 매일 등교를 하지 못하면서 삼시 세 끼에 간식까지~ 부엌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 매일 아침 꾸준히 해오던 운동도 못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상시처럼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들이 담긴 장바구니를 들어 올리다가 갑자기 ‘찌릿’하는 허리 통증과 함께 허리가 삐끗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졌습니다. 잠시 큰 숨을 한 번 쉬고 허리를 살살 움직여보니 괜찮은 것 같아 그냥 넘긴 주부 A 씨는 시간이 가도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자 에이스병원을 찾았고 급성요추염좌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허리가 아프다면, 급성요추염좌일 수 있어요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요통이 발생하며 자리에서 꼼짝도 못 할 정도로 매우 심한 급성요추염좌는 교통사고나 추락 같은 큰 충격뿐만 아니라 물건이나 화분을 들거나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다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다가 등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다친 후 즉각적인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허리를 다친 후 한참이 지나서야 통증이 오는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면 가장 먼저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요. 그러나 급성요추염좌는 허리에 무리가 되는 특정 행동이나 습관, 자세 등이 반복되어 허리의 근육과 인대에 꾸준하게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허리가 수용 가능한 피로의 임계치를 넘어가면서 특별한 계기가 없어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요추염좌 발생이 흔하다고 그냥 넘겨서는 안 돼요


양재호 원장님“급성요추염좌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미 허리에 상당량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심한 통증이 한 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리 통증 및 하지 증상이 없어도 허리디스크 파열 등 심각한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라고 당부하십니다.

급성요추염좌는 단순히 근육이 손상된 경우부터 인대가 손상되거나 추간판에서 수핵을 둘러싸는 막인 섬유륜의 일부가 찢어지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상태가 있습니다. 만일 근육만 다친 경우라면 간단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추간판에서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의 일부가 찢어진 경우라면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대와 관절면이 손상되었다면 작은 허리 움직임만으로도 손상된 관절면을 건드리게 되어 심한 통증과 허리 운동장애가 발생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빠르게 MRI와 같은 정밀검사로 통증의 원인을 확인해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x-ray, MRI, CT 등 환자 증상에 맞는 첨단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는 에이스병원



평소 운동량이 없다면 위험도 높아져,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급성요추염좌는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활동량이 줄고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어 있는 경우에는 누웠다 일어나거나 물건을 들어 올리는 간단한 움직임에도 급성요추염좌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급성요추염좌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물건을 몸에 붙이고 허벅지에 힘을 줘 들고 허리를 굽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장시간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몸을 급하게 일으키지 말고 천천히 옆으로 돌린 후에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 다음 일어나는 것이 좋지요. 거기다 한 가지 더, 근육이 중요한 만큼 평소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대부분 휴식과 함께 물리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급성요추염좌는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서서히 완화되기 때문에 완치됐다고 판단하는 환자들이 많아요. 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급성요추염좌가 만성 요추염좌로 발전되지는 않았는지입니다.  요추염좌 중 급성과 만성을 구분하는 것은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느냐입니다. 만일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만성 요추염좌로 간주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일단 급성 요추염좌라면 충분히 휴식을 최하면서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해주면 1~2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일단 급성요추염좌를 의심할 만한 통증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냉찜질을 하고 푹신한 침대보다는 단단한 매트리스나 바닥에 얇은 요를 깔고 절대 안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통증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는 냉찜질, 2~3일 이후에 부종이 가라앉은 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근육 이완과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소염진통제 및 근육이완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후에는 체중을 줄이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주며,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좋아요. 



환자 증상에 맞는 운동 법을 알려주는 에이스병원 운동치료



만일 허리 근육을 강화해 주는 동작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에이스병원의 운동치료와 도수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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