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행복

by 안시안



글과 그림 속에는 작가의 내면이 담겨 있는데,

현실의 얼굴에는 왜곡된 내면이 담긴다.

왜곡에 자유는 없고 선택 불가한 자전만이 존재한다.


옆집 담장을 빌려다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주머니 속을 빌린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은 살아야 하기에,

내 탓이 아닌냥 남의 옷 인척 하며 살며시 벗어 내 던진다.


다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그게 그나마 행복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