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멀리 떨어지고싶은 내가 있다.
눈 앞에서 버스를 몇번이고 지나쳐 보냈다.
시간과 현실이 떨어트려놓은 기억들이 필름이 되고,
그림자조차 차가운 그 자리에서 미안한 사람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나는 아직 스스로에게 갇혀있지않구나.
감사하다.
기다리는것을 기다린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다
집으로 향했다.
기다리는것으로부터 벗어나고싶은 나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