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멋수다에서 그리고 인터뷰에서
2분의 편집자님으로부터
행복한 옷입기 코치 하면
한 줄로 정리되는 문장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예를 들어
곤도 마리에의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같은.
강력한 문장 하나로 일본을 넘어
우리나라와 넷플릭스까지 섭렵한 그녀 아닌가.
그래. 뭔가 말을 많이 만들어내긴 했는데
저런 강력한 한 방은 없는 것 같다.
곤도 마리에가 정리에 포커스를 두었다면
나는 옷장/코디/쇼핑(옷생활 또는 옷습관)을 아우르는
코칭과 교육을 통해 좋은 영향을 주는 것.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9글자다.
짧고 굵기 때문에 명확하며
'설레다'와 '버려라'라는 단어의 조합이 임팩트를 준다.
나는 어떤 상징을 주고 싶은가?
10월은 그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