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 중에 아미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출판사 대표님이 있다.
여성 전용으로 여성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자책 & 웹진인데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2yjyj/221887051396 링크를 찾고하길 바라며
예전에 쓴 글을 찾다가 '전자책 대담'으로 썼던 글을 다시 읽게 되었다.
(이 글은 '두 여자의 전자책 대담'이라는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ansyd/221071705053
2017년에 작성한 글인데 나는 왜 내 옛날 글을 읽으면
지금은 없는 어떤 기운이 느껴지지? ㅎㅎㅎ
그래서 또 옛날 글에서 뽐뿌받아서
(그래 내가 '졸라 쓰기'를 잊고 있었구나)
예전에 쓰다가 중단한 글을 다시 찾아서 읽어봤다.
그 때는 어떤 심경의 변화로 막 쓰다가 중단했는데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아주 쓰레기(재활용 가능? ㅎㅎ)는 아니라서
얘를 다시 살려?하는 애정이 샘솟는 거다.
그래서 아미가 프로젝트에서 하는 것처럼
1,000원 전자책을 내보기로 했다.
이것도 하나의 실험인 셈인데
처음에 전자책을 시작할 때도 3,000원으로 시작했었다.
그러다 5,000원 / 7,000원 다양한 금액을 설정하고
1,000원으로도 출간했는데(저렴하면 확실히 판매율은 올라감)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1,000원 전자책으로 출간!
여튼, 세상에 읽을 꺼리가 너무 많고(문제는 볼 꺼리까지 엄청 많다는 것이다)
내 책이 수많은 모래돌 중의 하나라도 나는 나만의 콘텐츠를
전자책이라는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라
미니북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