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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Nov 15. 2021

여자 겨울 코트 x 머플러 색깔 조합 코디 추천 2탄

코트랑 머플러, 깔끔하게 입고 싶니?

지난 번 1탄에 이어 2탄.

1탄과 별다르지 않으므로 빠르게 보도록 하겠음.







 

 코트와 머플러 색깔의 조합을 보고 있지만

어쨌든 옷을 입었을 때 괜찮다는 느낌이 나려면

옷 자체를 어울리는 디자인을 입어야 한다.


코트의 경우 색부터해서 전체적인 라인과 디테일 등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있으므로

그 느낌과 나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야 어울린다.


귀여운 이미지(아이유)가 강한데 우아한 디자인이 어울리기는 힘들고

(두 가지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 제외)

시원시원하고 차가운 이미지(고준희)가 있는데 

러블리하고 귀여운 디자인이 어울리기는 힘들다는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 휴먼.




다시 색깔 조합으로 돌아와서

베이지색, 남색, 검은색 등의 기본색 코트가 하나 있다면

요런 유채색의 코트도 하나 있으면 좋다.


두 가지의 느낌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코디가 어렵다고(사실 입어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음) 생각하지 말고

남은 생은 다르게 입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보길!





검은색은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회색은 밝기와 선명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

안 어울리는 사람은 잘 없다.


그래서 검은색만큼의 대중적인 기본 색깔.




약간 진한 벽돌 자주색 코트를 고르고 싶었지만

못 찾아서 브라운 색 코트로 대신.


갈색 코트에 청록색이나 카키색 머플러 한 사람 본 적이 없는데

오늘 매치해보니 어울리네.


이런 드문 색 코디 조합 

길에서 한 번쯤 본다면 엄청 반가울 듯.




흰색보다는 훨씬 덜 부담스럽고

은은한 멋이 있는 아이보리 코트.


우아한 이미지의 소유자라면 잘 어울리는 색이다.

모든 색을 다 잘 받아들이는 색인만큼

어울리는 머플러 색도 많다.


대비가 적을수록(윗줄/검은색 뺴고) 은은하고 차분한 멋을 주며

대비가 강할수록(아랫줄) 멋스럽고 경쾌한 멋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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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문연

    

행복한 옷입기 코치 &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대표   

 책 <스타일, 인문학을 입다>, <주말엔 옷장 정리>, <문제는 옷습관>, <매일 하나씩 쓰고 있습니다>


남은 생은 잘 입기, 옷생활 코칭 & 교육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https://cafe.naver.com/awesome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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