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터뷰(자문 요청)했던 어플 에이 클로젯

by 이문연


매년 한 번 이상 인터뷰 요청을 받는 것 같다.

20년까지는 그냥 흔쾌히 만나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했는데

그들의 성장을 보면서 난 뭐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카이스트 졸업생들이 모여 창업한 에이클로젯은

창업 초창기에 일반인 스타일링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

인터뷰를 요청받아 만나서 이야기나눴었다.



에이클로젯 어플 창업했다고 연락와서 사용해보고 쓴 포스팅

https://blog.naver.com/ansyd/222170191410


뭐 어쨌든 잘 되면 좋은 거긴 하지만

뭐랄까. 약간 숟가락을 얹고 싶다랄까.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마음을 보면 역시 난 소인배에 가깝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올해 3월에도 다른 대학 창업팀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

인터뷰(이면서 자문)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안 되어서 거절했다.

좀 찌질한 핑계로 거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미안하네;;

내가 아니어도 좋은 사람들에게 자문 받았기를.



이번에 또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서 고민해봤다.

나는 어떤 이유로 인터뷰를 하고 싶고, 어떤 이유로 하고 싶지 않은가.

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알면 거기에 숨겨진 욕망이 있다.

그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놀란 사실은 이번 인터뷰 요청에는

인터뷰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는 사실!

음...놀라워.



여튼, 꾸준히 자문을 하는 입장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업이 모두 잘 되길 바라는 입장이 크다.

그래서 일단 만나면 아는 선에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편이고.



어쨌든 뭐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니까

그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것에 대한 지불은

정당한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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