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문연 Apr 25. 2024

미루고 미루던 POD책 작업 중 feat. 디자인 똥손


갖고 있는 폰트 중 제목으로 마음에 드는 폰트가 없어서

검색을 했더니 눈누라는 사이트가 있네.


책 인쇄물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폰트가 대부분이라

나같은 자영업자?가 쓰기 너무 좋다.


게다가 폰트 수도 어마어마~~~ 

나 왜 이거 이제 알았지? ㅡㅡㅋㅋㅋ


그래서 마음에 드는 폰트로 무사히 작업 완료.

눈누님 감사합니다.


디자인 똥손의 표지 작업 과정을 설명하자면

사실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1) CANVA에서 마음에 드는 표지 선택

칸바 역시 책 표지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료로 결제해서 쓰는 편이다.

PRO라고 적힌 건 구독을 해야 다운받을 수 있는데

PAID라고 적힌 건 한 번의 결제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내 책 표지의 대부분은 칸바에서 사온 것.


2) 교보문고 POD출판에 들어가면

책 사이즈에 따라 템플릿을 준다.

그래서 원고도 기준에 맞는 템플릿에 붙이면 되고

표지 역시 사이즈에 맞게 작업하면 되는데

표지는 세네카(책꽂이에 꽂혔을 때 보이는 부분)와

여분 작업 공간을 추가적으로 만들어줘야 해서

책 사이즈에 맞게 작업한 후 캔버스 크기를 맞춰주면 된다.


앞표지 만들기 => 세네카 붙이기 => 뒤표지 붙이기 => 여분 3mm 붙이기 => 날개 붙이기 => 위,아래,옆 3mm 붙이기 => 끝


3) 이제 전체 앞,뒤표지와 날개까지 완성이 되었다면 제목과 소개글을 넣는다.

어울리는 폰트를 골라 제목을 넣고 부제를 넣고 저자명을 넣고 로고를 넣고

날개에는 소개글과 출간했던 책 제목 그리고 인스타 및 메일 주소 등을 넣는다.


표지에 계속 옷사진을 넣다가

이번에는 제목도 그렇고 어울리는 표지를 찾다보니

옷 사진이 안들어갔다. 


제목도 다른 거랑 엄청 고민하다 결국 이걸로 결정.

정말 쉬운 게 하나도 없어요. 

선택과 고민의 무한 반복. 앤 미적거림. 앤 미적거림. 앤 작업.

매거진의 이전글 지구의 날] 갖고 있는 옷 더 잘 입기 할인기부 이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