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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May 09. 2024

불혹, 옷에 지배받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법

교보POD 책출간


<책 소개>

연구소를 통해 개인 코칭과 그룹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연령대가 40대인데 아마도 40살이 ‘이렇게 입어서는 안 되겠다’를 느끼는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40을 지나면서 불혹의 옷입기는 조금 더 성숙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없이, 기준없이, 체계없이 하는 쇼핑이 아닌, 옷장 속 나를 돌아보고 아이템을 분석해 조금 더 실용적이고 슬기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예전에 비해 너무 많은 옷을 소비하고 옷장에 쌓아? 놓는 현상은 많이 줄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의 선작용이랄까요. 그럼에도 줄이기만 해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옷장이 될 수 없습니다. 나를 위한 적정한 아이템을 제대로 잘 채우는 것으로 미니멋을 실천할 때 진정한 미니멀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또한 성숙한 옷입기란, 나만 생각하지 않는 옷입기입니다. 가치있게 쓰일 거라 생각했던 기부된 옷이 쓰레기 산에 버려지는 장면은 기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체계적인 옷생활과 건강한 옷문화를 알리고자 합니다. 그 중심에 불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0대를 준비하는 30대 여성, 막 40대가 된 여성, 40대를 지나는 여성, 50대를 바라보는 여성 등 아직 입을 옷이 많은 여성을 위해 남은 생은 어떻게 입을 것인가를 고민하고자 합니다. 40대의 여성들은 은근하지만 오래가는 멋을 입고 싶어합니다. 나다운 멋을 채우면 적게 사도 충분하게, 오래오래 멋스럽게 입을 수 있습니다. 성숙한 옷입기의 시작입니다. 불혹의 옷생활은 그래야 합니다.


4번째 POD 출판 책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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