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열등감과 친구 먹는 법
열등감의 온도 낮추기
세상에 잘난 사람은 너무도 많다.
특히 내가 뭔가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한
해보려는 그 곳의 잘난(내가 봤을 때 자기만의 재능이 뿜뿜 나오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눈에 보이기 마련이다.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특출난 사람은 숨어 있다 하더라도
주머니의 송곳처럼 어떻게 해서든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내가 과연 그런 사람일까? 안타깝게도 난 그런 재능을 갖추지는 못했다.(로 결론내리니 편해지더라. 자기합리화 쩔어!)
그러면 그런 사람을 보면서 스스로를 못났다 자책해야 할까.
자격지심과 자책 그리고 자괴감이 스스로를 엄청난 경지로 올려세우는 사람들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난 또 그런 자질은 없다.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지만 송곳으로 푹 패인 곳을 찔러가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악바리 근성은 내 인생에 있어 본 적이 없는 듯하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열등감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맘에 들어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나에게 없는 것을 갖추려고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 것이 한정된 시간을 사용하는 데 있어 그렇게 효용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꾸준함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짧은 시간에 뭔가를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장기전(나무늘보나 거북이를 생각하면 쉽다)으로 가야 성과를 볼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열등감을 갖고 있다면 그 열등감의 기저에는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다(잘 하고 싶지 않은 분야는 열등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어떻게 하면 나답게 잘 개발할 수 있는지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이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노하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물론 말이라 쉽다.)
그리고 단언컨대 긍정적 열등감은 낙천적 자신감보다 완성도 높은 성과물을 내기도 한다.
그러니 열등감으로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도 그리고 당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