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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un 13. 2017

쇼핑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동행 코치

스타일 코치의 하루 #115

쇼핑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동행 코치

오늘 지인과 쇼핑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지인의 쇼핑 코치 역할을 했다.
넉넉치 않은 예산이라
서울역 롯데 아울렛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중성적인 이미지의 소유자라 기존의 샤랄라 브랜드에서는
적절한 아이템을 고르기 힘들었다.
그런 나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유니클로와 무지(무인양품).

다행히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
유니클로와 무지에서 상의 2, 하의 2 득템.

쇼핑을 30분만에 끝내고 나서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도
스타일 코칭을 너무 뜬구름잡는 식으로 홍보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9년차인데!! 내가 좀 그렇소. ㅜㅜ)
(참, 그녀는 최근 헤어 잡지의 마케팅 팀에 입사했다.)

그래서 집에 가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장 핫!하게 어필할 수 있는 홍보 문구는 바로 이것이었다.
'쇼핑이 어려운 그녀들을 위한 동행 코치'
더 나아가 내가 추구하는 계절별 옷장 설계까지! 하지만 역시 핫한 건 쇼핑이 어려운 그녀들을 돕는다는 것.

지금까지 스타일을 찾아준다, 긍정적 변화를 돕는다, 옷 고민없이 옷 입게 해준다 등등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것을 다 통틀어 스타일 코칭을 가장 잘 어필하는 게 저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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