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알. 오잉? ㅋㅋㅋ
혼자 하는 글쓰기 3권을 내고
출판사 대표님이랑
혼글 프로젝트를 해보면 어떨까 해서
탐탐일가 까페에서 진행 중이다.
혼자 하는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혼자 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든 워크북'인데
그 주제에 맞춰 쓰고 싶은 분들은 글을 쓰고
잘 하면 전자책도 출간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출판사 대표님이랑 혼글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이거 참여하는 사람이 있을까(늘 그렇듯 우리의 대답은 '해봐야 알지'다.)
의구심이 들었는데 역시 부제가 '사소하게 시작하는 시시콜콜 글쓰기'답게
자기 능력에 대한 자기 검열은 넣어둬넣어둬~
일단 쓰고 싶은 분들이 손을 들기 시작했다.
이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거라 더 쉽게 쓰는 것 같기도 한데
쓰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 더 흥미롭고
(뭐든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듯이)
글을 보면서 다양한 삶의 경험이 있어 나 또한 배우는 점이 있다. <= 이게 젤 좋음. ㅋㅋㅋ
그래서 혼글 프로젝트의 또 다른 이름은 책책알 이다.
책이 책을 낳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붙인 거다.
실제로 책이 책을 낳을지는 이것 또한 시간이 흘러야 알겠지만
책책알. 귀엽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