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문연 Jan 30. 2018

그래도 글쓰기(희한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기쁨)

어느 추운 날 집 근처 동네서점에 갔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둘러보던 차에

'하루의 맛'이라는 에세이에 눈이 갔다.


나가오 도모코라는 일본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쓴 책인데

음식과 관련된 소소한 생각을 정리한 에세이다.

확실히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유니크한 기획이 많다.


색연필로 그린 듯한 그림이 중간 중간(많지는 않다) 있는데

저자가 설명하는 음식 사진이 좀 더 있었다면 

글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을텐데 아쉬움이 있다.


여튼, 자신이 만든 음식에 대한 에세이도

소소하게 읽을만한데?라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새로운 전자책 꺼리가 생각이 났다.


바로 핸드폰에 적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난 확실히 '희한한(래어템) 콘텐츠'에 끌린다.

물론 희한하면서 대중적이면 돈방석에 앉았을 수도 있지만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재주는 없어서리. 

그래서 혼글 프로젝트랑 같이 하면 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혼글 10계명 - 저는 이렇게 씁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