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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ul 31. 2018

어차피 여름은 더우니까 돈 벌기는 글렀어

나답게 돈 버는 건 가을에 하지 뭐

생각해보면

‘나답게’라는 말처럼 어려운 말도 없다.

나답게 한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남답게를 반영하는 나를 발견한다.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버티기 힘드니까.

근데 웃긴 건

나답게 남 신경 안 쓰고 내멋대로 하면 반응이 괜찮을 때도 있다.

콘텐츠는 보통 내멋대로 만드는 게 많고

코칭의 경우 수요와 반응을 생각하게 마련인데

코칭은 영 수요가 없고 콘텐츠는 가끔 반응이 온다.

그래서 코칭도 걍 내비두기로 했다.

내멋대로 만들었으니 수요가 있으면 좋은 거고

없어도 일단 콘텐츠 만드는 것에 집중하느라 시간을 보내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기본의 멋 <여름편> 출간하고
두번째 종이책 작업하고
혼자 하는 글쓰기 종이책 텀블벅 진행하면

덧 가을이 될 거고
가을은 멋내기 좋은 계절이니
잠재적 수요자들도 코칭 프로그램을 기웃거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게다 외부 강의도 8,9월 계획된 것이 있으니
그거 준비하면서 잘 보내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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