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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앤트 Sep 22. 2023

최선을 다했기에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9월 9일까지 30화의 분량을 만들고, 9월 22일까지 퇴고를 거쳐 브런치 북 출간과 프로젝트 응모를 마쳤다.

계획했던 2주간 밤샘 작업을 하며 '이 시간이 몇 차례 반복된다 해도 다시 못할 만큼'을 목표로 두었다. 

가진 역량에서 초과하지도, 미달되지도 않을 정도로 온전히 사용했고, 내 손을 떠나 운명에 맡기기로 했다.

사실 운명은 믿지 않는다.

최선을 다한 시간은 결과를 떠나 좋은 방향의 성장을 만들어 주기에, 그것으로도 만족한다. 그 외의 보상들이 따라오면 따라올수록 좋지만 말이다. 

결과에 따라 자가 출판 루트도 있으니 큰 부담은 없다.

브런치에 들어와 총 60화의 분량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남은 40화도 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결과가 12월 21일이니, 어쩌면 2권 보다 3권이 먼저 세상에 나올 수도 있겠다.


 

글을 쓰며 고장 난 키보드가 세 개째다. 샷건을 친 적은 없는데, 어떤 습관이 문제일까?

주로 스페이스 키와 동시 입력, 두 번 눌림, 안 눌림 등의 증상으로 인해, 시간이 두 배로 걸린다.

남은 40화를 버틸 튼튼한 키보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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