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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솔로지클럽 Jul 16. 2024

[24년 상반기 업무일지] 무의식의 힘을 믿으시나요?

앤솔로지 클럽 2024년 상반기 업무일지 대공개!

여러분은 무의식의 힘을 믿으시나요?
출처 : 유튜브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무의식의 힘을 믿냐는 말이 어딘가 도를 믿냐고 물어보는 말처럼 들리는 것 같아 계속 첫 문장을 썼다 지우다를 반복했어요.


저희가 여러분께 도를 믿냐고 물어보려는 건 절대 아니고요. 상반기를 돌아보다가 문득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 삶에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졌기에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올 상반기에는 무의식 속에 염원했던 것들을 많이 이뤄냈더라구요. 못생긴 글씨로 "이게 될까" 싶은 마음을 애써 숨기고 적어두었던 이야기들이 빛나고 있는 걸 발견했을 때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어쩌면 무의식이라는 건 그만큼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들을 넣어두는 창고이기에 실현이 가능했던 거겠죠? 하반기의 꿈도 멋지게 그려나가야겠다고 다짐하며 상반기 회고를 시작합니다.


가맹점포들과 함께 순항하기ᯓᡣ�

올초 가맹 점포들을 모두 오픈시키고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하는 여정중에 있어요. 매장을 단순히 열어놓는다고 끝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매장의 디테일을 높이고, 고객님들의 귀여운 후기를 모니터링하고, 더 재밌는 경험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상반기였어요.

서포터즈인 아우라 메이트 1기를 운영하며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우라 친구들 6명을 만나기도 했어요.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저희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큰 도움을 받기도 했답니다.


캐릭터 IP 프레임 협업과 패션 브랜드 협업 등 많은 시도를 앞두고 있어요. 저희의 새로운 시도에 배움과 기쁨이 있기를 함께 소망해주신다면 너무도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상반기엔 렌탈 등 다른 업무가 많아 집중하지 못했었는데 하반기엔 국내외 가맹 모집에 좀 더 열을 올려볼 생각이에요. 


얼마전 망원점 가맹 점주님과 인터뷰를 했는데, 본업이 배우인 점주님께서 아우라픽 덕에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했답니다. 점주님의 인터뷰는 곧 유튜브와 브런치에 올릴 예정이니 관심있으시면 구경오셔요!


렌탈로도 사랑받는 아우라픽 되기 ✎ꪑ

상반기의 대부분은 렌탈 일정으로 바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렌탈 행사를 다니느라 정말 정말 바빴습니다.


클라이언트 분들께서 찾아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팝업에 찾아주신 고객님들께서 좋아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그냥 다 감사할 일들 밖에 없었던 행사들이에요.

위버스콘 페스티벌 아티스트존 포토부스로 입점하기도 했었는데요. 올 여름의 땀은 다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뿌리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열정적으로 재밌게 일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렌탈 행사를 다니면서 새로 배우게 된 것도 많았고 재밌는 경험도 많이 해보았는데 그 중 가장 값진건 저희의 렌탈 어벤저스 팀이 구성될 수 있었다는 거에요.


앞으로도 전국팔도 즐거운 행사에 빠지지 않고 행사를 빛내는 감초같은 아우라픽이 되고 싶습니다.


전문 렌탈 설치팀이 상시대기 하고 있으니 이 글을 보신다면,,언제든 연락주세요 ˖◛⁺˖

http://pf.kakao.com/_xneGhG/chat


르세라핌이 촬영하는 브랜드가 되기 ꒰⍤꒱ ༘*

출처 : 르세라핌 위버스 (https://weverse.io/lesserafim/artist)

아우라픽을 처음 세우면서 그냥 막연한 목표로 '르세라핌'이 와서 촬영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


르세라핌이 말하는 'Fearless'가 아우라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는 '아우라'라는 친구가 살아가는 태도가 Fearless라는 단어와 잘 맞고, 우리 매장에 방문하는 친구들이 항상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때론 가볍게 장난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데요.


르세라핌이 아우라픽 포토부스 안에서, 아우라픽이라고 적힌 프레임 속에서 웃고 있는 걸 보게 된 상반기였습니다.


아우라픽 부스 안에서 르세라핌이 촬영한 날, 저희는 무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우리가 꿈꾸는 것들을 위해 살게 만드는게 무의식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며 우리의 무의식에 어떤 미래를 그려야할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법인 전환과 사무실⋰˚☆

법인도장에 쿵야를 그린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여성들

상반기에는 숙원 사업급으로 미뤄온 법인 전환을 드디어 하게 됐어요. 개인사업자로 수주한 업무와 각종 사업체들이 있어서 미루고 미뤄왔었는데 일이 점점 많아지고, 회사가 더 회사다워질 필요가 생기면서 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법인 사업자가 되면서 챙겨야 할 것들은 더 많아졌지만 오래가기 위한 초석이 훨씬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발 정부 모든 기관이 맥 기반의 컴퓨터를 조금만 더 사랑해주면 좋겠어요...ㅎ 맥 유저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봅니다...제발 맥 유저도 정부 기관 사이트에 접속해서 동일한 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드디어 사무실도 구했답니다. 사무실이 생기고 나니 업무 효율이 훨씬 더 좋아진 건 물론이고 삶의 질도 좋아진 것 같아요. 집에 있던 재택 오피스를 싹 빼고, 사무실을 꾸미고, 출퇴근을 즐기는 삶. 너무 좋아요! 


오래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고민.

마지막으로 저희가 요즘 계속해서 고민하고 몰두하는 지점은 '오래가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에요.


단순한 유행, 잠시간의 사랑을 너머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우리의 '아우라'들이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장난스레 살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니까요.


저희가 나아가는 방향에 저희가 말하고자하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있길 바라고, 또 그걸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면 좋을지, 다음으론 어떤 걸 보여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우라픽이 단순한 포토부스를 넘어 여러분들 마음에 콕 박히는 소중한 존재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그냥 그렇게 되고 싶다는 말대신 열심히 고민한 흔적들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 하반기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상반기 회고를 짧게 해보았네요. 서두에 던졌던 질문으로 글을 다시 닫아보려해요. 여러분, 여러분은 무의식의 힘을 믿으시나요?


저희는 이제 진심으로 무의식의 힘을 믿어요. 무의식이라는 게 다름 아닌 우리의 염원이라는 걸 알게 된 상반기였거든요.


하반기엔 또 어떤 멋진 일을 해낼 수 있을까 벌써 기대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잘해내고 싶기도 해요. 

저희라고 왜 두려움이 없겠어요! 그러나 계속 해내는 마음이 있을 뿐이지요.


앤솔로지 클럽을 봐주시는 여러분의 마음도 그러하겠죠? 어떤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두렵다해도 포기하지 않고 해낼 당신의 하반기를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도전이 두려울 때, Anthology Cl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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