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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심상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드디어 우은정 작가님을 만났다...!!!
by
최명진
Nov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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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설렘으로 마음이 흔들렸다.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시간...
2015년에 우은정 작가님의 '절대 고독에 대한'
작품을 만난 뒤 그 풍경을 가슴
한편에 담아놓고
심상이 그리운 날 책처럼 꺼내보곤 했었다.
그만큼 그 그림은 나의 삶의 일부가 되었던 것이다.
순간순간 나는 우은정 작가를 떠올리곤 했었다.
인연의 힘이란 이런 것일까?
뜸했던 나의
브런치 글에 댓글이 달린 것을 확인하곤
숨이 멎을
뻔했다.
내
브런치 글에 우은정 작가님이 댓글을 달아주신 거다.
작품전시회가 있다며 초대글을 남겨주신 것이다.
얼마나 반갑고 행복하던지,..
가끔 작가님의 그 푸른빛 도는 고독이 그리울 때
유일하게 담아온 사진들을 돌아보곤 했는데
드디어 그분의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일정에 밀려 차일피일 시간이 흘렀다.
원래 계획은 바로 쉬는 주에 가려했는데 미뤄지고...
아버지의 생신을 계기로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즐겁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남편, 아들. 조카들과
청주시립미술관에 가게 된 것이다.
꼭 보여주고픈 전시라고 하자 조카들도 함께 나섰지.
얼마나 행복하던지..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을 우연히라도 만나길 바라며...
미술관에 들어서 티켓을 사고 있는데 나오시는 분.
그토록 뵙고 싶었던
우은정 작가님이셨다.
막 나가시는 상황이라 작가님을 뵙고 싶다고 말씀을
전한 뒤 작가님께 다가가 인사를 드렸다.
작가님도 기억하시고 반겨주셨다.
이런 행운이...
나가셔야 하는 상황이라 간단히 인사드리고 인증샷
한 컷을 예전처럼
부탁드렸다... 야호~~♡♡♡
7년
전 '절대 고독에 대한'과는 조금 다른 원색의 색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의 철학적 심상이 그대로 녹아
돌아보는 내내 몽글몽글 감동이 일었다.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
작품전 제목이 또
훅~~ 하고 스몄다.
바닥에 전시된 나무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다.
어린 왕자
의 바오밥나무도 떠오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떠오르고... 전국
을 떠돌며 만났던 나무들이 작가님의
그림 속에 있었다.
먼 길을 홀로 걸으며 만난
풍경들 이어서일까?
그 심상이 왜 그리도 깊이 스미는지.. 감동이었다.
그림에 쓰인 글을 하나하나 담고 싶었다.
작가님의 필체가, 사색이 공감과 감동으로 스몄다.
이분의 책이 있다면 구입해야겠다.
작품을 보고
돌아 나오면서 나는 만세를 불렀다.
"와~~ 심봤다...!!! 너무 행복해~~!!!^^"
#우은정 작
가
#아름다운_신화의_시간
#청주시립미술관_1층전시실
#2022년_12월_11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_로컬_프로젝트_2022
2015년 나를 사로잡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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