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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Mar 26. 2024

오프사이드 판정이
필요한 이유

필드 위 12번째 선수
'심판'의 눈으로 본 축구의 철학

#큐레이션_라이프스타일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성기병


“축구 심판이 어디에 서 있는지 보신 적 있나요?”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혹시 심판의 동작을 유심히 지켜본 적이 있나요? 아마 단 한 번도 없었을 겁니다. 필자는 지난 2월 말 경기도 고양시의 어느 축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축구협회 심판 자격증 5급 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신인심판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심판으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경기규칙서(Laws of the Game)』의 이론을 학습해 평가를 받고, 실제 경기장에서 현역 심판들의 지도 아래 주심의 경기 관장 기술과 부심기 선언 요령 등을 배우며 그동안 축구 경기 뒤편에만 존재해 보이지 않았던 심판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었죠.


한국인에게 축구라는 스포츠는 각별합니다. 이제는 현대사(史)가 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부터 동양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주장 자리를 꿰찬 손흥민 선수에 이르기까지 축구는 하나의 운동 종목을 넘어 팬덤을 양산하는 거대한 문화산업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쇼엔터테인먼트로서의 축구 이면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의 이름이 여러 가지로 흩어졌음에도, 축구는 언제나 하나의 언어였으며, 그 변하지 않는 축구의 역사는 늘 우리 겨레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축구의 법(Laws of the Game)'도 늘 하나였습니다."

_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특히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수천 번의 개정을 겪으며 고도화된 세분화된 이른바 ‘경기규칙(Laws of the Game)’은 축구가 세계 최대, 최고 스포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1등 공신인데요. 이 글에서는 이러한 규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감시하고 관리하는 필드 위의 12번째 선수 심판의 눈으로 ‘오프사이드(Offside) 규정’ 등 축구라는 스포츠가 '공정성'이라는 철학을 경기에서 구현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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