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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Jun 04. 2024

도심 속 프라이빗한
문화예술 도피처

모두의 공간 나만의 장소
헤테로토피아를 찾아서

#큐레이션_라이프스타일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상조


출근길 지하철 속 사람들은 저마다 무언가에 빠져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귀를 틀어막거나, 책을 펼쳐 들고 있거나, 웹툰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말이죠. 출근을 포기할 순 없으니 소음 가득하고 발 디딜 틈 없는 곳으로부터 각자의 가상 세계로 도피한 모습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시끌벅적한 현실에서 사적인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국내 전체 가구 유형 중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독한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역설적인 욕구라고도 할 수 있겠죠.


아시다시피 도심에서 물리적으로 온전한 ‘혼자’가 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타인과 영역을 나눠쓰는 공간에서 나만의 ‘장소’를 누릴 방법은 없을까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가 제시한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실존하지 않는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와 달리, 헤테로토피아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며 유토피아적 기능을 수행하는 나만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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