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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Jul 08. 2024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관객에게 던지는 경험적 연출

희극을 보여주고 
비극을 들려주는 영화

#큐레이션_미디어, 컬쳐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유니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미지 출처: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Zone of Interest’는 나치 독일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그 주변 지역을 부를 때 사용한 말이다. 나치가 폴란드로부터 주변 농가를 몰수한 뒤 수용소 포로들을 시켜 농사를 짓게 하고 그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었던 곳.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이 영화의 배경이자 촬영지이자 제목이 되었다. 영화는 홀로코스트의 참상 속 평화롭게 살아가는 아우슈비츠의 사령관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다. 홀로코스트를 다루는 영화 중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모습만을 다루는 영화는 흔치 않은데, 이 영화는 단순히 나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관객들이 나치의 입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보통은 피해자의 입장에 이입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가해자의 입장이 되게 한다. 관객이 생각하기에도 부정적인 가해자의 입장을 관객 본인이 어떻게 이입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지,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독특한 연출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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