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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Jul 09. 2024

전시된 동물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사회

대안적 형태의 동물원 
상상해 보기

#그레이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류희연


푸바오가 중국에서 살아갈 청두 판다 기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언론은 푸바오가 한국에서 가진 격리 기간에서부터 이송 과정, 중국 도착 후 적응 기간 그리고 얼마 전 대중에게 공개되었던 날까지 부지런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일부 시민들은 서울시에 세금으로 푸바오를 다시 임대해 데려오자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여행사에서는 푸바오를 만나러 가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거나 유통업계에서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여전히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며, ‘동물의 귀여움’을 상품화하고 이를 소비하는 사회가 안타깝지만, 동시에 푸바오에 이어 다른 동물원 동물의 서식 환경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을 보며 희망을 느끼기도 했다. 아직도 기본적인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우리에 갇혀 사는 동물들이 많다. 그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 본 아티클은 동물원의 동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논의가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현재의 문제를 안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물원 폐쇄가 해답이 될 수 있을지, 대안적 형태의 동물원에 관해 이야기해보며, 다양한 존재들과 살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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