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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Sep 18. 2024

액자 밖 예술
객체의 한계를 넘다

우리 시대 예술이 꿈꾸는
새로운 균형적 가치

#그레이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조현주


오늘날, 예술에는 한계가 없다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이 말은 예술이 다룰 수 있는 주제, 수행하는 문화사회적 역할, 시장에서의 가격 등 다양한 의미에서 성립하는 것이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측면은 아마 매체마다 정해진 형태나 기존의 형식을 따르기보다, 작품에 담긴 내용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방법론적인 파격을 꾀하는 수많은 예술가가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다시 말해, 오늘날의 예술에 있어서는 더이상 그 물리적인 형태가 그것이 성취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선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예술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때 머릿속 한 켠에 떠오르는 액자에 담긴 회화의 모습을 떨쳐내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째서 그런 것일까? 액자는 왜 예술의 이데아적인 모습이 된 것일까? 이번 그레이에서는 현대 예술의 다양한 면모와 층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액자에 끼워진 회화’가 작품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곤 하는 선입견에 대해 고찰하고, 이러한 ‘프레임’은 우리가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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