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를 통해 보는
균형에 관한 고찰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이소연
균형의 감각을 떠올려 봅니다. 발만큼 좁은 연석 위를 걸을 때 양쪽으로 벌린 팔, 요가 매트 위에 한 발로 설 때 지면에 꾹 눌러 붙인 발바닥, 자전거 페달에 남은 한쪽 발을 올리는 순간의 기울기. 언뜻 정적으로 읽히는 균형이라는 단어에서 비틀거리는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애썼던 어떤 움직임을 떠올립니다.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안정을 이루는 순간에는 이런 기묘한 움직임이 배어 있습니다. 은밀히 읽히는 이 운동성에 삶을 나아가게 하는 미지의 힘과 작품이 탄생하는 불가사의한 허공을 겹쳐보면 어떨까요. 확고한 중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작품 세계를 견고히 쌓아나가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통해 균형에 대해 고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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