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적 해갈을 넘어 추앙에 다다르는 이야기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김진희
“날 추앙해요” ,박해영 작가의 작품 <나의 해방일지>에서 나오는 비일상적인 대사입니다. 비일상적인 대사가 나오는 그녀의 드라마에는 하루 종일 직장에서 시달리고 스트레스에 절여진 회사원들, 한때 이사님 소리도 들었지만 퇴직해 아파트 경비나 청소 같은 일을 하게 된 중년의 아저씨들, 주중의 출퇴근만으로도 피곤한 경기도 직장인들처럼 낭만 따위는 없어 보이는 일상 속에 갇혀 흔들리고 괴로워하는 인간들로만 가득한 듯 합니다. 그럼에도 박해영 작가의 드라마 속 인물들은 끝끝내 탈주하고 견고해지며 바라보는 우리마저도 틀에서 벗어나 아낌없이 용감하게 사랑하고자 하는 용기를 얻기도, 따뜻한 유대를 목격하게끔 합니다. 사회 초년생인 필자 또한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녀가 일관적으로 결핍으로 고달픈 현실 세계를 빚어냄에도, 서로를 재지 않고 추앙하겠노라는 다짐을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만들어내는 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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